[뉴스라이브] 오늘 한일 정상회담...오염수 논의 전망 / YTN

2023-07-12 432

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,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국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.오늘은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.

어서 오세요. 첫 번째 키워드 확인해 보겠습니다. 오늘 한일 정상이 만납니다. 최대 현안은 바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죠. 이 문제, 논의가 되겠죠?

[김병민]
그럼요. 아마도 일본의 기시다 총리 입장에서 훨씬 더 다급한 이슈고 아마 일본 정부가 어떤 방식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얼마 전 IAEA의 보고서도 나왔습니다마는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해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인지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고요.

우리가 동의하지 않았는데 당신들이 방류를 했고 방류된 것 때문에 바다가 오염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고.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나오는 수산물, 특히 일본 근해에서 나오는 수산물을 우리는 수입할 수 없다고 하면 논리가 성립되니까 이게 가능하지만 그게 다른 나라에 비해서 우리 정부만 지금 그걸 승인해 주는 꼴이 되어 버렸잖아요. 이렇게 되면 나중에 수산물 압박이 들어왔을 때 이겨낼 수 있다는 거예요. 그게 어려운 것이고.

나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지금 현재 민주당이 우려하고 있는 것처럼 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처럼 만약에 오염수가 방류돼서 우리 연안이나 아니면 일본 연안이나 바다가 오염되는 그런 일이 발생한다고 하면 이건 막을 수 없고 되돌릴 수도 없는 거잖아요. 그때 과연 우리가 비판할 수 있겠느냐는 거예요.

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일본의 방류를 막을 수는 없다 할지라도 우리가 반대 의사를 표명해 놓는 것은 추후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우리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일본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기회가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.


그러니까 기록을 남겨놔야 된다는 거거든요. 국제적으로 외교 무대에서 우리가 방류 반대한다, 이런 목소리를 분멍히 해야 된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?

[김병민]
국제사회의 보고서, 그리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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